VR EXPO 2017

2017. 03. 17

VR EXPO 2017에 다녀왔다.

이 전시회의 주제가 VR(Virtual Reality)인 만큼 체험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예전 레이싱 게임을 할 때는 큰 화면을 선호했는데 VR로 인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이 갔던 곳은 행글라이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였다.

와이어를 이용하여 행글라이더의 움직임을 재현한다.

바람을 느끼기위해 선풍기도 준비되어있다.

게임은 아래 사진들과 같이 VR을 쓰고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케쥬얼 게임부터 소총 형태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FPS가 있는데 FPS가 제일 재미있어 보였다.  

그리고 VR 영상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와 프로그램을 전시한 부스도 있었지만 극히 드물었다.

이점이 매우 아쉽다.

이번 전시회를 보면 주로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VR을 이용한 게임.

두 번째, VR을 이용한 체험.

즉, 사용자의 행동과 상호작용하는 게임과 일방적인 시나리오에 따른 가상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아직은 관심을 끌 수 있는 게임 위주로 개발되는 것 같다.

또한 현재 게임용 고성능 VR의 경우 PC와 연결을 위해 대부분 유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영상 시청을 위한 VR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무선 이루어져 있다.

유선은 사용자가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고 스마트폰은 고성능 VR을 구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착용감도 좋고 저렴한 VR기기와 다양한 컨텐츠가 개발된다면 VR의 인기는 더 높아질것 같다.

어떤 VR 컨텐츠가 나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