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G502

 

갑자기 데스크탑이 생겼다.

문제는 노트북을 주로 쓰던 나는 무선 마우스, 키보드 세트 밖에 없었다.

일단 키보드는 데스크탑을 들고 올때 받아 온걸로 해결했고 마우스는 무선 마우스를 썼는데...

이 무선 마우스는 업보드 등에 장착해서 쓰느라 무선 어뎁터를 뺐다 꼈다 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했다.

 

그래서 이번에 로지텍 G502 마우스를 구매하였다!

 

사실... 내가 게임을 많이 하는편은 아니지만...

착 감기는 감이 좋다는 평이 있고 이벤트하느라 가격도 반값에 올라와 구매하게 되었다.

 

 

 

 

박스 속 제품은 단촐하다.

 

 

 

투명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고 빼려고 했는데 안빠졌다.

그래서 뒤를 보니 마우스 케이블이 감겨있었다.

케이블이 고급져 보인다.

 

 

 

케이블을 풀고 마우스를 꺼내보면 이렇게 두 개가 나오는데 왼쪽 케이스는 무게추이다.

마우스에 무게추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무게추는 5개가 들어있는데 나는 손이 그리 민감하지도 않고 해서 그냥 기본 세팅으로 쓰기로 했다.

 

 

 

마우스를 컴퓨터와 연결하면 G로고에 불이 들어온다. 1680만 가지 색상으로 세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냥 두고 쓰기로 한다. 어짜피 잡고 있으면 보이지도 않는다.

 

 

 

나는 손이 작은 편인데.. 마우스가 지금까지 쓰던 마우스중 가장 큰 편이라 처음 봤을 때 놀랬다.

그래서 살짝 걱정했으나 다른 평 처럼 그립감이 정말 좋았다.

 

버튼은 11개나 있어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인데...

시간 있을 때 세팅을 자세히 해봐야겠다.

그 전에는 휠과 앞, 뒤로 가기 버튼만 사용할 것 같다.

 

그리고 휠 느낌이 너무 좋다.

뭐라할까 약각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쫀득쫀득한 느낌이랄까?

여튼 좋은 제품 같다.